취재 비비안

5월 가정의 달에 하남시평생학습관에서는 하남시민대학 주관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가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이 꽃바구니를 만들 수 있는 수업이 있었습니다.

5월 4일 오전 10시에 1회차, 직장인들이 퇴근 후 참석할 수 있도록 저녁 7시에 2회차 수업이 진행되었는데요. 참가자들은 꽃꽂이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배우면서 자신의 손으로 직접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따뜻한 선물을 만들어 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꽃바구니를 만드는 과정에서 강사님의 도움을 받아 꽃 선택부터 배치까지 재료를 조합하고 디자인하는 경험은 참여자들 모두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한 송이 한 송이 꽃을 조심스럽게 꽂아 가면서 부모님께 전하고 싶은 사랑과 감사의 뜻을 꽃바구니에 담을 수 있었고 흰 머리가 희끗희끗한 60대의 딸도,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30대의 엄마도, MZ세대인 20대의 아들도 모두가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한마음으로 카네이션에 효심을 가득 담아서 서툴지만 꽃바구니를 예쁘게 채워나갔습니다. 강사님의 열의 넘치는 수업 지도로 처음으로 꽃바구니를 만들어보신 분들도 어렵지 않게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꽃바구니 완성 후 참여자의 소감을 인터뷰해 보니 수업이 너무 재미있고 내가 직접 만들어서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까지 할 수 있는 수업이라서 더욱 뜻깊고 힐링이 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하였습니다.

완성한 꽃바구니를 들고 들뜬 마음으로 집으로 가는 뒷모습에서는 부모님을 향한 효심의 향기가 가득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부모님의 사랑과 헌신, 가족의 소중함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훈훈하고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