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김경희

“곰 다리 네 개 새 다리 두 개”를 외치며 율동으로 시작하는 ‘엄마표 자녀교육 활동가’들의 수업 현장에 다녀왔다.

이곳은 2023 하남시 감일위례권역 평생교육활동가 수강생들이 교육을 받는 현장이다.

하남시 평생교육 활동가란 평생학습을 통해 배우고 습득한 지식이나 능력을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개인이 가진 재능과 지혜를 나누면서 지속적인 자기개발을 통해 더불어 성장하는 자원활동가를 말한다.

엄마표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감일위례주민들 30여 명으로 꽉 찬 강의실의 열기는 대단했다.

동화구연지도사 2급 과정으로 동화구연의 이해와 실제▲손놀이▲개작▲효과적인 동화구연▲동화와 책 놀이▲그림책 읽기 지도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을 이수하면 수료증과 자격증을 받을 수 있으며, 심화교육에 참여할 수 있고 나아가 재능나눔 활동으로 연계가 된다.

평상시에 동화 읽기를 좋아했으며, 아이 키울 때부터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그림으로 표현을 같이했더니 아이가 상당히 좋아했고, 성장한 후에 “엄마 난 그 그림이 정말 좋았어”라고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돼서 좋았습니다. 지금도 어린아이들을 위해서 활동할 수 있는 한 동화책 읽기를 해 주고 싶어요.<참여자 이혜선>

유치원에서 재능기부 수업을 하고 있는데 창의미술과 동화책을 같이 접목해서 하고 있어요. 미술을 하는 것보다 어떤 주제를 정해서 책을 읽어주면서 하면 그 미술 수업도 잘하더라고요. 앞으로 구연동화를 배워서 어린이집이나 어르신들 대상으로 도움을 드리고자 시작하게 됐어요.<참여자 임형숙>

아이와 눈높이를 같이 하고 싶다면! 같이 성장하고 싶다면!

하남시평생교육 프로그램 '엄마표 자녀활동가'의 문을 두드려 보세요.

엄마표 자녀교육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