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01

하남에 타일러가 왔다?

취재 정다은

- 외국어를 배워야하는 이유에 대해

2023830, 방송연예인이자 9개 국어가 가능한 타일러 라쉬(Tyler Rasch)의 특강이 있어 하남시청별관에 다녀왔어요.

 

이번 특강은 타일러 강사의 언어천재로 키우는 자녀교육법으로 500명의 인원이 모인 걸 보니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언어교육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언어 강의라는 게 어찌 보면 누구나 다 아는 뻔한 특강 일 수 있는데, 타일러 강사님의 강의는 시험을 위한 언어 공부만이 아닌 언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을 해주시니 아이만이 아닌 제 자신의 더 넓은 생각을 위해서라도 외국어를 배워야겠다 싶어 졌습니다.

 

[언어란 단순한 소통의 매개체가 아닌, 주변을 인지하는 모든 것]이라고 합니다.

 

언어를 깊게 파고들어 외국어로 꿈을 꾸는 수준까지 가는 모국어 환경까지 간다면 새로운 인지환경이 생기는데 이때야말로 사고의 틀을 깨고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합니다.

 

이때 더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신 게 언어는 수영을 배우는 것과 같다면서 여행을 가서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이 바다 초입에서 수영만 하는 사람이라 하면 꿈까지 꾸는 인지환경은 저 깊은 심해에는 어떤 생명체가 살고 어떤 환경인지 상상조차 못 하는 세상을 알 수 있다 합니다. 이런 경험을 직접 체험해보지 않는다면 본인이 아무리 타인에게 설명을 해도 이해를 못 한다 하네요.

 

, 가볍게 배운다면 알 수 없는 좀 더 깊게 그 나라의 문화까지 배울 수 있다면 배우는 사람에게 새로운 인지환경이 생겨서 세상이 넓어지고 다양한 생각의 가능성이 열린다네요.

 

그런 인지환경이 중요한데, 따라서 우리나라 교육으로 보면 나쁜 교육이라 합니다. 무조건 시험에서 만점을 받기 위한 것으로 인지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다른 교육법이 필요하다 합니다아이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언어를 노출시켜 주고 직접적으로 공부를 시키는 게 아닌 궁금증을 가지고 이게 뭐야?’라며 흥미를 가질 때 알려준다면 쉽게 습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필요해서 엄마, 아빠라는 언어를 배우듯이 필요함을 느끼고 사용하며 하고 싶다는 동기와 언어를 배우는 환경에 노출을 시켜준다면 세상을 알아서 누비는 힘이 생길 거라 하네요.

 

마지막으로 타일러 강사님이 하신 말이 제일 기억에 남는데요.

 

부모는 아이를 만드는 사람이 아닌 낳고 키우는 사람으로, 아이에게 선택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줘라. 아이의 관심사를 평가하며 이건 배우지 마, 이걸 배워야 해 가 아닌 관심을 가진다면 더 많은 경험을 해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그릇을 키워야 한다 라니 정말 우리나라랑 생각부터 다르다는 걸 배웠습니다. 아이를 키운다면 내가 먼저 우리나라 교육에서 벗어나야겠어요. 흔할 수 있는 주제지만 그만큼 어려우며 어디서 경험하기 힘든 특강이었습니다.

프로그램 정보

9개 국어 마스터 타일러의 언어천재로 키우는 자녀교육법

일 시

 2023. 8. 30 (수) 10:30~12:00

장 소

하남시청 별관

CONTACT

ADDRESS

경기도 하남시 하남대로 732 하남시평생학습관

운영시간 평일 09:00~18:00 문의전화 031.790.6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