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비비안

평생 학습관에서는 9월을 맞아 학습자 작품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9월 7일~8일에 걸쳐서 학습자들의 다채로운 작품 전시와 함께 해금 연주회, 영화 인문학 강의, 학습자들이 직접 만든 수제 맥주와 커피 시음 및 드립 커피 체험하기가 있었습니다.

 

학습관 1층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는 야경사진 전시를 시작으로 침봉을 활용한 동양 꽃꽂이, 민화, 여행작가 공저 프로젝트 저서, 시화, 아트플라워, 어반 드로잉, 서예 판본체, 보테니컬 아트, 팝업북 테라피, 행운을 부르는 괴불 노리개 등, 등 다양하고 품격 있는 작품들이 전시되었습니다.

 

많은 작품 속에서도 특히, 발길을 머물게 한 작품은 달항아리 꽃꽂이였는데요.

전시, 되어 있는 다른 작품들을 달처럼 고요히 비추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민화 작품도 완성도가 매우 높아서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처음으로 본 비단으로 만든 '괴불 노리개'는 색감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참을 보았습니다.

 

학습자들의 작품도 수준이 매우 높았지만 1층 공간을 아늑하고 세련된 갤러리로 변모시킨 연출력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해금 연주회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학습 기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최선을 다해서 연주하는 학습자들의 모습은 모두에게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학습자분들이 직접 만들었던 수제 맥주도 시음했는데요.

맥주 맛이 좋아서 인기 폭발이었습니다.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가족, 지인분들과 함께 다녀갔는데요.

작품도 감상하고 학습관 수업도 홍보하고 정말 좋은 전시회였습니다.

 

이번 작품 전시회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평생 학습관에서 새롭게 도전하고 열심히 학습하며 더욱 성장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평생학습관 학습자 작품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