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비비안

하남시 평생학습관에서 주관하는 별자리 학습 상반기 정규 프로그램중 하나인 “여름에는 라탄이지!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수업에 참여해 보았다.

101개의 별자리 학습공간들 중에 하나인 `미래를 사는 교회`에서 6월1일부터 7월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서, 라탄 소재를 활용한 소품 만들기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실용적인 수납 바구니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까지 수업 내용이 다채롭다.

라탄(rattan) 이란? 인도네시아가 원산지이며 나무줄기에서 채취한 가볍고 매우 거친 소재로 의자, 바구니, 두꺼운 밧줄 등으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디자인과 종류가 다양화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장점으로는 자연 친화적이고, 실용적이며 편안한 느낌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준다. 손때가 묻을수록 색감이 진해지면서 더욱 아름답고 자연스러워진다. 바람이 잘 통해 물건을 수납하기 좋고 고급스러우며 여름용 가구로도 애용되고 있다.

수강생들은 수업을 통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으며, 시작은 어려워도 배워서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이 크다고 한다.

강사의 차분하고 친절한 가르침으로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었고 수강생들끼리 서로 도와가며 협업할 수 있는 작업이라 더욱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수강생 인터뷰: 공방으로 가서 배우기는 부담스러운데 평생학습관을 통해서 소그룹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선생님 인터뷰: 화기애애한 팀이라 즐겁게 수업하고 있다. 자신이 만든 완성품을 집으로 가져가서 생활소품으로 쓸 수 있고, 배운 것을 응용해서 자신만의 디자인을 실현해 볼 수도 있다.

별자리 학습공간에서 이루어진 라탄 소품 만들기 수업은 여름철을 더욱 경쾌하고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소중한 기회였다.

라탄 소재의 특성과 기술을 익히며 창의력을 발휘하고 소통하며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하남시 평생학습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소재를 활용한 교육과 문화생활을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에는 라탄이지!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