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비비안

하남시 시민대학 여름방학 특강으로 진행된 ‘6일간의 세계여행’ 스페인, 포르투칼, 모로코 여행 이야기중에서 포르투칼 여행편 수업에 참여해보았다.

 

강사님은 포르투칼의 대표적인 두 도시 포루투와 리스본의 여행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대항해시대의 패권국인 포르투칼의 수도이자 대항해시대의 유적들이 즐비한 태주강이 있는 리스본은 1755년 대지진으로 도시의 2/3가 파괴되었으나 국가 재건 계획에 따라 새롭게 재건되어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낡음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도 한다.

 

강사님께서는 앤리크 항해 대왕과 탐험가인 바스코다가마의 세계일주 항해 기념으로 지었다는 제로니무스 수도원, 발견의 탑, 벨렝 탑, 리스본의 언덕 위에 있는 가장 오래된 상 조르제 성, 리스본 서민들의 교통수단인 28번 노란 트램 이야기 등을 재미있고 생동감 있게 들려주었다.

 

포르투칼 제2의 도시 포르투에서 포트 와인을 마시며 와인과 낭만에 취했었던 1년간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에 의해서 탄생한 포트 와인의 역사와 생산 과정을 들을 수 있었으며 포트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포트 와인 와이너리가 즐비한 도우루 강과 파리의 에펠탑을 설계했던 에펠이 설계한 동 루이스 다리, 도우루 강 하구 언덕에 펼쳐져 있는 올드시티에 위치한 포루투 대성당, 렐루 서점, 하루하루가 축제인 히베이라 광장, 눈이 시리게 푸른 아줄레주 벽이 아름다운 상 벤투스역 등 유서가 깊고 아름다운 건축물과 낭만이 가득한 여행기를 들을 수 있었다.

 

-선생님 인터뷰-

여행의 가치와 의미 - 쳇바퀴 같은 일상 속에서는 느낄 수 없는 온전하고 충만한 나를 마주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여행을 통해서 얻은 가장 귀중한 것 – 모로코 사하라 사막에서 비영리 교육프로젝트를 시작한 일

[하남시민대학] 6일간의 세계여행 : 스페인, 모로코, 포르투칼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