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하리보

2023년 하반기 하남시평생학습관에서 [시민대학 여름특강]으로 개성만점 가죽공예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가죽공예 수업에서는 카드지갑이랑 미니 크로스백 두 가지 작품을 진행하였습니다. 시작은 크기도 작고 만드는 순번도 간단한 카드지갑부터 만들어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또한 같은 카드지갑이어도 강사님께서 5가지 종류의 실을 준비해주셔서 본인이 고른 실에 따라 다른 느낌의 카드지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카드지갑에 사용된 가죽은 베지터블 가죽으로 사용할수록 더 멋있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멋있어지는 작품이라 기다려지는 시간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미니 크로스백은 안감도 들어가고 뒤집는 과정도 있어 카드지갑보다 만들기가 다소 어렵습니다. 그래서 평소 가죽공예를 자주 접하시던 분들은 빠르게 만들 수 있으나 처음이신 분들은 아무래도 조금 어려울 수가 있는데, 다행히 가죽공예 수업 시간이 넉넉하고 윤종민 강사님께서 수강생 한 분 한 분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시기 때문에 어려운 과정도 크게 문제없이 크로스백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평생학습관에서는 가죽공예에 필요한 치즐(구멍을 뚫는 도구)이나 가죽용 실, 왁스, 접착제 등 다양한 도구를 전부 제공해주어 별다른 도구 준비 없이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재단이나 가죽을 깎아 두께를 조절하는 피할 작업은 강사님께서 선 작업해오시기 때문에 부담 없이 가죽공예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가죽공예 작품들을 보면 분명 똑같은 가죽과 재료를 사용해 만들어도 만드는 이의 바느질법이나, 가죽의 형태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물이

나옵니다. 무엇보다 일반 시제품과는 달리 내가 직접 만들었다는 점에서 작품에 애착이 더 갑니다.

[하남시민대학] - 개성만점 가죽공예(오후반)